2025 인생말씀 #346-여호수아 17:3-4

#346 인생말씀 (12/12/2025)

제목 ; 표징과 간절함이 만나는 순간

말씀 ; 사사기 6장 17 - 18절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묵상 ;

사사 드보라가 죽은 뒤에 이스라엘 백성은 또다시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서 미디안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짓고 살았다.

미디안은 잔혹하게 지배를 했고 아말렉과 동방사람들까지도 올라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는 

모든 것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그들은 먹을 것도 부족한 상태이었다. 이렇게 7년을 지냈다.

그 때에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밀을 포도주틀에서 타작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사자를 그에게 보내셨다. 기드온는 처음에는 믿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어떻게 우리를 이렇게 지내도록 내 버려 두신다는 말이냐고 반문하며

그가 하나님께서 온 사자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청한다. 

기드온은 그저 보여 달라고 떼를 쓴 것이 아니라 예의를 지켜 대접을 할테니 기다려달라고 말 한다.

그리고 그 사자는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정말 기다려 준다.

기드온은 염소새끼 한 마리와 한 에바의 가루로 무교병을 만들어 손님을 대접한다. 아마도 자기가 

갖고 있는 것으로 정성을 다 한 예물이었으리라 생각한다. 그 예물을 바위위에 놓게하고 사자가 

지팡이를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붙어 제물을 태웠다. 그리고 그는 떠났다. 이 예물을 그렇게 불사르는 것을 보고 기드온은 그가 정말 하나님의 사자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자기가 확신하였음을 입으로 시인하였고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제대로 쌓았다.

기드온은 미디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하여 몰래 밀 타작을 하고 있던 조심스러운 사람,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가 표징을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주셨고 그에게 표징을 보여 주시어 그가 확신을 갖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셨다. 그 확신을 갖게된 기드온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구하게 된다.

지금같이 복잡한 세상에 사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표징을 보고 싶어 한다.

그 표징은 사람들을 구원의 확신을 갖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즐겁게 영광을 돌리게 한다.

그 표징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지만 나에게 어떻게 확신을 주게 하는지, 그것은 내가 감당해야할 묷인 것 같다. 우리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이어서 같은 것을 보아도 다르게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것을 찾기까지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 표징을 찾고가 간구하는 나의 간절함이 만날 때 그 역사가 이루어지리라고 믿으며 우리 모두에게 그런 순간이 속히 오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연약함을 탓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주님의 은혜의 표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주님께 

그 순간이 속히 와서 우리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실 주님께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