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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생말씀 #240-‭‭요한복음‬ ‭1‬:‭1‬-‭4‬ ‭

Updated: Aug 28

"더욱 예수님을 깊이 알기를"


<오늘의 말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 ‭1‬:‭1‬-‭4‬ ‭


<오늘의 묵상>


오늘 수요 모임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에 관련된 복음서 초입의 말씀과 함께 옛성화에 어떻게 담겼는지 등에 관해 배우는 배우게 되었다.

여러학자들의 의견으로 마가복음이 가장 먼저 작성된 복음서이고, 이후 마태복음, 누가복음 순으로 쓰였고, 가장 늦게 쓰인 것은 AD 90년경의 요한복음이라고 한다 .

가장 일찍 쓰인 마가복음에는 아직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 하지 않았는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그리고 이어진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놀라웠던 것은 제일 마지막에 거의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거의 100년 만에 쓰여진 요한복음에서는 첫 번째 말씀부터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분이셨고 그분이 말씀 자체이며 그분이 모든 창조물의 주권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우리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더 깊이 알아가고 알게 되면서 급기야 요한복음에서는 이렇게 놀라운 선포를 할수 있었던 것 같다 .

그렇다면 지금 2000 년의 시간이 흐를 동안 성령님께서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다양하게 그리고 얼마나 깊이 예수님을 알려 주시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셨을까?

물론 성경에 실린 것은 아니어서 성경처럼 신뢰할 순 없겠지만 많은 신앙인의

메세지가 담긴 영상이나 신앙 서적들을 예수님을 더 알게 되는 기회로 생각해서 접근해도 될 것 같다 .

성경만 옳다고 생각한 좁은 마음이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넓어지고 열려지는 것을 느낀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소경이 만지는 코끼리 그 한 부분이 전체 코끼리 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제가 생각하고 경험한 하나님이 다 인것처럼 편협했던 생각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용서해 주시고 오늘 이 사복음서의 비교를 통해 더욱 주변에 주어진 것들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예수님을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기회들로 삼고 나의 편협함이 조금 넓어지고 마음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도 합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1 Comment


ippark52
Aug 28

#240 인생말씀 (8/28/2025)


제목 ; 어떤 환경에서든지


말씀 ;창세기 12장 1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묵상 ;

아브람은 아버지 데라와 친척들와 함께 이미 고향인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으로 가던 중 하란에서 

머물고 있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이 말씀과, 이 말씀의 뒤에 이어지는 축복의 약속을 믿고 하란을 

떠나 가나안쪽으로 갔다. 이때의 우르나 하란은 유프라테스 강가의 문화가 발달한 큰 도시였다.

문화가 발달한 만큼 종교도 발달되어 우상숭배가 만연하던 곳이었다.

이들이 처음에 가나안으로 가고자 우르를 떠났던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떤 학자들은 우르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아버지 데라가 아닌 아브람에게 떠나라고 명하셨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물이 부족하고 메마른 땅, 우르나 하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농업중심의 가나안으로 

아브람을 옮기신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다가 나의 신앙여정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었다.

믿음의 고향인 무지개교회를 떠나 언어장벽으로 겸손해져야만 했던 미국교회로 갔었다.

그곳에서 믿음생활을 하면서 한국교회와 미국교회의 다른 점들을 보며 깨달은 것도 많았다.

교회 활동에 참여하며, 무지개교회의 아픈 사정을 들으며 무지개교회로 돌아오기로 결정하였다

이 곳으로 다시 올 때에 나는 온전히 봉사자만 되자 마음먹고 왔는데, 자꾸만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무지개 교회는 나에게 갈대아 우르나 하란 같은 곳이었을까? 아님 가나안 같은 곳일까 ?

사랑이 유난히도 많은 교회, 규율을 딱딱 지키기 보다는 넘치는 사랑으로 유지되는 무지개교회는 

냉냉한 듯한 미국교회에 비하면 정말 사랑의 띄로 묶여진 뜨거운 사랑의 공동체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규율을 딱딱 지키는 미국교회에 비하여 구조적으로는, 잘 지어져 있지 않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게 불안한, 허술하게 지어진 건축물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미국교회의 성도들도

뜨겁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사랑이 가슴 밑바닥에 깔려 있으며 규율을 잘 지켜가는 좋은 교회이다.

이 두 가지가 함께 한다면? 생각해 보았다. 두 가지가 다 나에게는 모자라는 훈련이 필요한 범주이다. 

이 생각을 하며,이 곳에 있을 때는 이 무지개교회의 사랑을 열심히 배우고 나눠보자고 마음먹는다.

내 욕심때문에 내가 갈등하고, 다른 성도들을 아프게 하지 말고, 사랑의 훈련에 집중하자 마음먹는다.

갈대아 우르와 하란, 그리고 가나안은 전혀 다른 환경과 상황의 장소였는데 그 두 곳은 모두 아브람의 믿음의 훈련장이 되었고, 축복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악속이 시작된 곳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무지개교회가 모든 성도들에게 이런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축복의 주님,

어떤 환경속에서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우리의 믿음이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겸손과 긍휼로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며, 마음의 평안에 감사하는 성도들의 교회가 되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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