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생말씀 #145-민수기 27:3-7
- jinsun kim
- May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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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오늘의 말씀>
“우리의 아버지는 광야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거역하여 모였던 고라의 무리 속에 끼지는 않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다만 자신의 죄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는 아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가족 가운데서 아버지의 이름이 없어져야 한다니, 어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우리 아버지의 남자 친족들이 유산을 물려받을 때에, 우리에게도 유산을 주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그들의 사정을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한 말이 옳다. 그 아버지의 남자 친족들이 유산을 물려받을 때에, 너는 그들에게도 반드시 땅을 유산으로 주어라. 너는 그들의 아버지가 받을 유산이 그 딸들에게 돌아가게 하여라.”
민수기 27:3-7
<오늘의 묵상>
므낫세 족속의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이 이스라엘이 땅을 분배받는 과정 가운데
모세에게 나와 자신들의 처지를 호소하고 있다.
남자에게만 땅과 기업을 물려주던 그 당시 이스라엘 법으로 인해 광야에서 아버지가 죽고 난 후로 그 아버지에게 아들이 없고 단지 이 다섯 딸만이 남겨져 그들은 어떤 기업도 땅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
그 딸들은 그 모세와 지도자들 가운데 나와서 자신들의 처지를 이미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용기를 가지고 호소하는 이 장면에 감명을 받게 된다.
이들로 인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말이 옳다고 하시며 이 딸들도 땅을 분배받게 하시며 또한 앞으로 이러한 처지의 놓인 딸들에게도 아들과 동일하게 유산을 물려 받을 수 있는 법을 새로 만들어 주신다.
참으로 하나님은 강압적이고 마음대로 하시는 분이 아닌 것 같다.
우리의 처지를 살펴 주시고 어느 누구 하나 불평등 하지 않게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이 말씀을 통해 배운다.
이 세상은 원래 부조리하고 악하고 불평등하다고 그저 그러한 것들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내 마음에 있던 생각이 이제 세상은 그러 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그런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분이기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의롭고 평등하고 소외 된 자가 없도록 노력하고 애쓰고 기도하라고 오늘 말씀을 주시는 것 같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딸들의 용기있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부조리한 것과 불평등한 것에 용기를 가지고 호소할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세상을 조금 더 평등하게 정의롭게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하나님 백성들 되게 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찬양>
#145 인생말씀 (5/25/2025)
제목 ; 새로운 것으로 내 삶을 채워주소서
말씀 ; 누가복음 5장 39절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묵상 ;
이 말씀을 읽으며 나를 생각해 본다.
나는 참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다.
언제나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 위치에 만족하고 견디는 사람이다.
편안한 것을 좋아하고, 익숙한 것을 좋아 하고, 새로운 음식 맛보기를 두려워하고, 새 사람을 만나면 무슨 말로
어떻게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편하지가 않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이런 곳에서 빠져 나오라고 말씀하시는 듯하다.
하나님앞에 나오기 전에, 내가 처해 있던 상황, 그것이 설사 죄를 짓는 행위라 하여도 그것에서 벗어 나거나 바로
잡으려 노력하지 않고 그냥 버티고 견디고 나에게 닥아오는 것,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이며 살아왔다.
그런 나에게 주님께서는 이제는 내 품안에서, 내가 기뻐하는 것을 하며 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배워 가며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고
그렇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며 나를 그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정의가 뭔지 도리가 뭔지 따지고 싸워서 쟁취해야 한다는 개념같은 것은 아예 그런 것이 존재하는지 알지도 못 한 채로 살아 온 그 곳은 이제와 돌아 보니 구렁텅이였음을 깨닫는다.
주님은 이런 나의 인생의 잔에
새 포도주를 부어 주시고 내 마음에 새 생명의 씨앗을 심어 주셨다.
이제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내 삶이 생명의 빛으로 밝아진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그 편안하다고 여겼던 묵은 포도주를 버리고 새 포도주로 채워지기를 원한다
묵은 것들은 다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나의 남은 생을 채워가기를 소원하며,
나를 깨우쳐주시고 품어주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나에게 오셔서 새 생명을 주신 사랑의 주님,
오늘 이 말씀으로 나의 모습, 나의 옛모습을 돌아보며 새로운 삶,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삶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깨닫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은혜로 언제나 나를 감싸주시는 주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내가 가야 할 새로운 길에도 함께 하셔서 빛으로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실 나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