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생말씀 #114-민수기 14:18-23
- jinsun kim
- Apr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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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은 받아야지 ”
<오늘의 말씀>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옵소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그러나 진실로 나의 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으로 맹세하노니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민수기 14:18-23 KRV
<오늘의 묵상>
하나님을 도무지 믿지 못하고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 멸하시려하자 모세가 하나님앞에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
그들의 불순종의 죄를 사하시고 용서해달라고 말이다 .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간청을 들으시고 용서하시지만 벌은 받아야 한다고 하신다 .
용서는 하셔도 잘못에 대한 처절과 책임은 나의 몫인것이다 .
용서의 하나님이라도 혼날 건 혼내신다 .
이것이 사랑이시다 .
잘못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혼내셔서 길을 다시 바른 트랙으로 올려놓게 하신다 .
그러나 아이들이 혼나고 벌을 받아야 할때 너무 저항하듯이 우리도 벌 받는 건 싫지만
이제 결국 벌은 내 몫이니 더욱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근신하고 기도하여야 한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깨어서 정결하고 거룩한 하나님 자녀로 살도록 도와주소서 .
나의 죄로도 그사랑에서 나를 끊어낼 것이 없으나 죄로인한 벌과 수습은 나의 몫이라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오늘의 찬양>


#114 인생말씀 (4/24/2025)
제목 ;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말씀 ; 마가복음 1장 40 -42절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며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 진지라
묵상 ;
내가 나병환자이었고 그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예수님을 만났다면, 나는 그냥 병을 고쳐달라고
매달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주님이 원하시면’ 하실 수 있다고 예수님의 의지에 호소했다.
그냥 고쳐줄 수 있는 것은 그저 능력이나 기술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 환자는 그런 능력보다 더 귀한, 가난한 자와 병자들에게 더 특별한 예수님의 마음에 호소하였다.
치유의 능력이 있다하여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었더라면 고쳐주지 않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그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겠지만 그래도 이 사람은 참 지혜로운 사람이었다고 생각된다.
‘나좀 고쳐주세요’ 하면 ‘옛다 깨끗해져라’ 하는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원하노니’ 깨끗해지라고 말씀하시고 병을 고쳐 주셨다.
이 장면을 머리속에서 그려보니 두 사람의 주위에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에 대한 그 병자의
간절함이 애절하면서도 훈훈하게 교통하는 것이 느껴진다.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이 말은 마치 기적을 일으키는 주문과도 같다.
주님께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할 때, 그저 ‘주세요’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으며,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달라고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말은 ‘주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는 말과 의미가 상통 하는 말이긴 하지만
어쩐지 ‘주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는 말은 주님께 다 미뤄버리는 것 같이 덜 신실하게
느껴지는데 비하여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하는 말은 주님의 마음속에서 긍휼함을 더 발동시켜
주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기게 하도록 간절하고 신실하게 구하는 마음을 느끼게 해 줄 것 같다.
하나님께 무엇 하나를 구하더라도 더 정성스럽게, 더 지혜롭게, 더 순종하는 믿음으로 구해야 한다는 것을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되었다.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
우리가 기도로 주님의 은혜를 구할 때, 맡겨 놓은 것 달라고 조르는 아이처럼 구하지 말고,
더 신실하게 정중하게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매일 이렇게 가르쳐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원하신다면, 우리가 항상 이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의 뜻에 겸손하게 따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의 손길로 만져주시고 고쳐 주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