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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생말씀 #47-‭‭요한복음‬ ‭12‬:‭1‬-‭3‬

“감사와 사랑을 최선으로 표현하는 세남매”


<오늘의 말씀 >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쌔 마르다는 일을 보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자 중에 있더라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요한복음‬ ‭12‬:‭1‬-‭3‬ ‭KRV‬‬


<오늘의 묵상>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열렸다 . 예수님께 너무나 감사하여 이 세 남매가 어떻게 잔치를 치르는지 말씀에서 유추하여 생각해 보았다 .

마르다는 여느때와 같이 잔치진행을 도맡아 바쁘게 일하고 있고 나사로는 자신을 살려주신 예수님 옆에서 그의 말씀을 들으며 아마도 예수님 시중을 들지 않았을까 싶다 .

그리고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감사한 마음에 일년 품삯과 맞먹는 향유 순전한 나드 한근을 예수님 발에 붓고 머리털로 그 발을 씻어 드렸다 .

각자 예수님께 감사와 사랑을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린 것 같았다 .

우리는 이러한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생각해보았고

무엇보다 예수님께 대한 감사와 사랑이 회복되고 더욱 깊고 커져가기를 기도한다 .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든 하는 일에 진심으로 예수님에 대한 마음이 담길 것이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회복하시고 건강을 주셔서

그 마음을 따라 깊이 예배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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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ark52
Feb 16

#47 인생말씀 (2/16/2025)


제목 ; 공든 탑이 무너지는 아픔


말씀 ; 히브리서 8장 12절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묵상 ;

하루종일 마음이 우울하고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속이 상한 날이었다.

교회에 도움을 청하러 온 사람을 잘 보내지 못 하고 교회의 이름에 저주를 받게 한 불상사가 있었다.

사람들은 왜 그런 사람들에게 그렇게 비정해야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니 나에게도 기억나는 그런 아픈 경험이 있다. 그래서 더 조심한다. 

그 부끄러운 일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또 그 때보다 지금은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더 잘 알고 있기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와 똑같이 사랑하시는 그들에게 

난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누구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우리는 그런 일로 인하여, 나 한 사람의 잘못으로, 하나님의 몸인 교회를,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고 늘 말한다. 그리스도인의 제일의 품성은 사랑이라 하면서 

도움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것이 왜 그렇게 힘든 것일까? 참 안타깝다.

그들이 가난하고, 사기성이 있고, 게으르고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그들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 사람들도 인격이 있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구원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난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멸시당하며 분개하는 것을 보면,

물론 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장려할 일은 아니지만, 그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으로 대하지 못 하는 우리의 

죄로 인한 아픔이 뼈에 사무친다. 그저 그 사람을 거지 취급하며 돈 몇푼 집어준다고 그것이 사랑은 아니다.

물론 그들이 필요한 돈을 조금 도와주는 것은 그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낳을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보다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그들에게 더 힘이 되고, 교회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없이 던져주는 떡 한 덩이는 오히려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줄 뿐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그렇게 하는 것은그 사람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께 까지도 상처를 주는 일이 되고 만다.

우리는 사랑이 우리의 목표요, 우리의 사명이요, 우리의 기쁨의 근원이어야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정말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기에 돌이킬 수 없는 잘못에 마음이 무거울 뿐이었는데 

오늘의 이 말씀이 특히 위로가 되고 회개하며 

이런 우리의 죄도 다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난 우리 무지개교회가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께 간구한다.

안에서의 사랑은 차고 넘치는데, 우리에게 손을 내미는 그들에게 주는 사랑도 그랬으면 좋겠다.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 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눅6:32)


용서와 긍휼의 하나님, 

우리의 더러운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시고 불의를 긍휼히 여겨주신다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오니 주님 이런 죄를 다시는 짓지 않도록 책망하시고 깨우쳐 주시옵소서

신의를 쌓는 것은 천년이 걸려도 무너뜨리는 것은 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주님의 사랑과 긍휼을 두려움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신실한 믿음으로 지키며 회개하는 심령으로 주님을 경배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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